바이오공학과 14학번 이용현 동문은 올해 졸업과 취업을 하면서 마음속에 품었던 버킷리스트중 하나를 꼭 실천하겠다고 대학에 연락했습니다. 모교 차의과학대학교에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소중한 추억이 가득하기에 취업을 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선배 13학번 민혜령 동문도 이용현 동문의 나눔에 공감하고 감동하여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두 동문의 작은 나눔이 마중물이 되어 많은 동문들의 참여가 이어지는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차의과학대학교는 많은 동문들의 응원과 격려로 [아름다운 동행] 후배사랑 가득CHA(대) 장학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후배사랑 가득CHA(대) 장학사업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 동문들부터~1기 선배동문들 대상의 소액정기 기부프로그램으로 한달에 한 번 커피 한잔, 식사 한끼 아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컨셉입니다. 이렇게 각 학과 동문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기금은 전액 학과 후배들에게 선배장학금으로 지원이 됩니다.
이용현, 민혜령 동문의 기부스토리와 후배사랑 가득CHA(대) 장학사업이 만들어진 배경을 듣고 바이오공학과 선후배, 동기 동문들은 서로서로 소식을 전하며 10여명이 함께 동참했고, 홍보대사로서 동문들에게 안내, 기부독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바이오공학과를 대표하여 정지형, 홍수린 교수님은 제자들을 모교에 초대하여 감사인사를 전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정지형 교수님은 올해가 바이오공학과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데 자랑스러운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기특한 생각을 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니 정말 보람되고, 참 감사하다면서 후배사랑 가득CHA(대) 장학사업이 더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정식으로 [아름다운 동행] 후배사랑 가득CHA(대)장학사업이 런칭되지 않았지만 차의과학대학교 동문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자발적으로 현재까지 7개학과 60여명의 동문이 이미 동참하여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지금까지 기부란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자리를 확고히 잡은 분들이나 기부철학이 있는 특별한 분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공부하고 생활했던 후배들을 위해 한달에 오천원, 만원, 이만원 등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감사해하며 뿌듯하다고 합니다.
차의과학대학교 동문들이 학업을 잘 마치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멋진 활동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차의과학대학교는 참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문 여러분들이 소중하게 기부해주신 [아름다운 동행] 후배사랑 가득CHA(대) 장학금은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보석같은 우리 차의과학대학교 동문선생님들 차부심(차의과학대학교의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멋진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아름다운 동행] 기부 및 문의안내: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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