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열정과 끼 마음껏 발산’, 신입생 슈퍼위크 행사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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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신입생들이 학과에 대한 비전을 확립하고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진행된 슈퍼위크 행사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슈퍼위크 마지막 날인 3월 30일에는 현암기념관에서 오전에는 학과비전 경연대회가, 오후에는 슈퍼스타 CHA 선발대회가 간호학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9개 학과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과비전 경연대회에서 각 학과 학생들은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자료, 음악과 연극, 뉴스와 홈쇼핑 형식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학과에 대한 홍보와 비전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학과비전 경연대회가 끝난 뒤에는 대학 어쿠스틱동아리 하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학과비전 경연대회에서는 시상식 연기를 통해 학과의 비전을 제시한 스포츠의학과가 1위를 차지해 우승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이훈규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비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해 기쁘다며 신입생들이 이번 슈퍼위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슈퍼스타 CHA 선발대회에서 학생들은 학과를 대표하여 출전해 신입생다운 풋풋함과 열정으로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슈퍼스타 CHA 선발대회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에서 신입생 30여 명이 참여해 세대별로 유행했던 노래와 춤을 추며 흥겨운 마당을 보여줘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해 7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의생명과학과 조윤주 학생은 “이번 슈퍼위크 행사를 통해 학교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대학생활을 하는데 큰 원동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28일과 29일에는 슈퍼위크 학과별 행사가 진행됐다. 각 학과에서는 교수님과 신입생 만남, 학과 비전소개, 비전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방송사인 KBS와 SBS, JTBC를 방문해 보도본부와 드라마 촬영 과정을 견학하면서 미래의 방송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바이오공학과는 ‘2017-동계 글로리아 발표회’에서 선배들이 후배 신입생들에게 미국 대학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 미술치료‧상담심리학과는 학생들이 조를 이뤄 자신의 소소한 소망부터 큰 목표까지 나무 그림에 적으면서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식품생명공학과는 ‘선배들의 버스킹-내 이야기를 들어 볼래?’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하면서 신입생들의 취업‧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보건복지행정학과는 ‘미니올림픽 in 포천‘, ’미래를 꿈꾸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의생명과학과는 해솔마당에서 신입생들의 소원을 적은 타임캡슐을 묻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취재 : 강지연, 김누리, 방혁, 서민숙, 권민정, 김혜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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