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대학원 정재우 졸업생, SCIE & SSCI급 국제 학술지 제 1저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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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2기 졸업생 정재우 원생(2021년 2월 졸업, 일반대학원 의학과 스포츠의학전공 박사과정)이 제1저자로 SCIE & SSCI 국제 학술지인 ‘Medicina’ (IF = 2,430)에 견갑골 운동 이상(Scapular Dyskinesis; SD)를 가진 엘리트 복싱 선수의 목 불안정성과 어깨 불기능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였다.
(https://www.mdpi.com/1648-9144/57/12/1347)

이번에 발표한 연구논문의 제목은 ‘Scapular Dyskinesis in Elite Boxers with Neck Disability and Shoulder Malfunction’으로, 국내 72명의 엘리트 복싱 선수를 대상으로 SD의 정도, 목 불안정성 정도(Neck Disability Index; NDI), 어깨 관절의 내회전과 외회전 각도, 내회전근과 외회전근의 등척성 수축 근력, 소흉근의 길이 등을 측정하였다.

SD는 회전근개 손상, 어깨 충돌 증후군 등 다양한 어깨 손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많이 밝혀졌다. 실제로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SD가 있는 선수들에게 목 통증 및 NDI가 증가하였고, 어깨 관절각이 줄어있음이 확인되었다. 복싱은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여 뇌진탕을 일으켜 시합에 이기는 스포츠로써, 어깨를 사용한 펀치만 만아니라, 맞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이 목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어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재우 원생의 지도교수이자 교신저자인 김영균 교수는 “복싱선수에게 견갑골 운동상상상비율이 53%이며, 이는 어깨 손상과 목 손상에 관련이 있으나 그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복싱 선수들의 목과 어깨 손상 치료 및 재활 접근에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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