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모션사이언스랩(Motion Science Lab) 소속 이인규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손성준)은 SCI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 (IF=2.7, JCR 기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였다. 해당 논문은 스마트폰 사용이 인체의 정적 자세(posture) 및 보행(gait)에 미치는 생체역학적 영향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담고 있으며, 논문 제목은 다음과 같다.
“Effects of Smartphone Use on Posture and Gait: A Narrative Review”
DOI: https://doi.org/10.3390/app15126770
이 연구는 디지털 시대의 필수 매체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이 인체 역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히 경추·흉추·요추의 자세 불균형 및 보행 불안정성 증가와 같은 문제들을 다수의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는 또한 스마트폰 사용 중 발생하는 근육 피로, 관절 스트레스, 보행 속도 및 안정성 저하 등의 문제를 밝혀내며, 현대인의 근골격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논문은 단순한 데이터 나열을 넘어, 스마트폰 과사용이 인체에 미치는 누적적 영향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 또한 향후 재활치료, 운동처방, 디지털 환경에서의 자세 교정 등 실제 임상 및 현장 적용 가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인규 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는 결코 혼자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라며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처음 논문을 시작할 때부터 마무리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손성준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단순한 연구지도를 넘어, 연구자로서의 자세와 인내심, 학문에 대한 진정성을 몸소 보여주신 교수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오늘 이 성과가 가능했습니다. 학문적 깊이와 인간적 울림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신 점,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지도교수인 손성준 교수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논문 게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연구과정 전반에 걸쳐 보여준 이인규 연구원의 끈기와 성실함은 매우 인상 깊었으며, 그의 연구가 향후 스포츠의학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은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형 융합 스포츠의학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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