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보건복지행정학과 08학번 서정혜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서정혜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분당차병원 연구행정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정혜라고 합니다. 2011년도에 입사하여 올해로 9년 차가 되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차 러브레터의 ’후배 장학금 기부 소식‘을 보자마자 고민 없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차 의과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분당차병원에 일하면서 저 또한 선배들과 학교의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성장한 것 같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할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후배들과 학교를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3. 대학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제가 대학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현재의 차 의과학대학교가 아닌 포천 중문의과대학교라는 이름이었고, 입학 후 2년간 포천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학과 친구들과 서로의 방에 놀러 가기도 하면서 새벽 늦게까지 이야기하다가 잠들기도 했는데, 특별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오래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한 학기 동안의 과대표 생활인데, 여러 학우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대학 졸업 후 차병원그룹 인턴을 거쳐 분당차병원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총무팀, 홍보팀을 거쳐 현재는 분당차병원 연구행정지원팀에서 국책사업 연구비 운영지원, 임상연구 수주 활성화를 위한 대외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학부생 때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작은 공동체 속에서 지냈던 경험들이 직장 내 사람들과 어려움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경영과 회계 등의 전공 수업 덕분에 병원 행정업무가 어렵지 않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우리 차 의과학대학교 후배들 모두가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믿고 다시 오지 않을 대학 생활을 소중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후배들의 젊음과 열정,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파이팅!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