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사회봉사센터(센터장: 황태선 교수)는 이번 추석기간 9월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중국 우루무치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분당차병원 소아과 김문규, 채규영 교수를 단장으로 차의과학대학교 학생 6명과 교직원 10명과 2명의 목사님과 함께 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도움을 주기보다 도움을 많이 받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위구르족 사람들과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눈빛과 손짓, 웃음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고, 부족하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 표현과 축복을 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위구르족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낯선 땅에 있는 중국동포들과, 선교사님들을 만나 위로와 응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땅에 사는 분들을 통해 우리는 더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분명한 비전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주면 줄수록 더 풍성해 지는 것은 사랑과 관심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간호학과 2학년 천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