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대형 의료기관 현장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과 교육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현장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보건복지행정학과 최대종 교수는 4월 1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세브란스 병원 서울역 체크업 센터에서 보건복지행정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운영 관리와 시스템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한 곳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본관과 암센터 등을 둘러보면서 담당 책임자들로부터 병원 시설과 의료서비스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병원 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봤다. 또한 세브란스 체크업센터에서는 건강검진 항목들과 현장 운영 현황 및 서비스 전략, 타 병원과의 차별화 전략 등을 설명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대종 교수는 “최근 들어 병원 직원 채용의 경우 필기시험보다는 병원 업무에 대한 심층 면접과 파워포인트 면접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 대형 병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실무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행정학과 4학년 최성원 학생은 “전공 교육을 받으면서 교재의 이론적인 내용이 직접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관찰하거나 직접 참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의료서비스와 경영, 행정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공부하게 돼 앞으로 취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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