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왜 늙는가’의 강의 모습
지난 10월 25일 과학관 옥상정원에서 정지형 교수(바이오공학과 학과장)의 교양과목 ‘인간은 왜 늙는가?’의 공개 강의가 있었다.
2015년 2학기부터 시작 된 정지형 교수의 강의는 철학적인 주제를 통해 학생 개인이 원하는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어 매 강의마다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으로 이번 학기에도 진행되었다.
2015학년도 2학기에는 ‘유전자는 연필과 종이 일 뿐, 내 삶의 역사는 내가 쓴다.’ 라는 주제로, 2016학년도 1학기에는 ‘내 삶의 유전자 바꾸는 방법: 해룡산 개구리에 입맞춤 하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이번 강의는 ‘행복, 인생의 목표인가, 생존을 위한 수단인가?’ 라는 주제로 가을 음악회와 함께 진행 되었으며 110여명의 학생이 참석하였다.
정지형 교수는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과 학생들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하여 강연을 이어나가며, ‘10분 뒤에 죽으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이란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 후에는 가을 음악회가 이어졌는데, 바이오공학과 13학번 민혜령 학생의 피아노 반주를 시작으로 차챔버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정지형 교수가 섭외한 강세화 The Roses 첼리스트,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출신 김영준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로 강연이 마무리 됐다.
이번 강연 관계자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도로 다음에도 이러한 강연이 진행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