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치유하는 사업을 기획
우리 대학 미술치료대학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부처협력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2021 부처협력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범죄 피해자 등 심리적 상처를 가진 대상에 특화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회적 역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치료대학원은 ‘봄-tact’라는 사업명으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선정된 ‘봄-tact’ 사업은 치유와 정서재활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예술의 창의적 방식으로 자신을 ‘마주해-봄’, 서로에게 ‘다가가-봄’, 사회로 ‘나아가-봄’ 으로써 심리·사회적 회복의 촉진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COVID-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접촉과 연결의 장을 마련한다. 대상은 학교폭력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 비행·범죄 피해 청소년 및 학업 위기 학생, 심리적 소외감을 겪는 청소년들로, 이들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사업 총괄책임자 정여주 미술치료대학원장님은 “미술치료대학원 김태은 교수, 최한 교수를 필두로 대학원생들과 함께 지난 6년간 문화예술치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COVID-19로 인하여 비대면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미술치료대학원 교수·학생들이 참여하여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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