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예년에 없는 무더위가 오랫동안 계속될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방학으로 학생들이 없는 포천 캠퍼스에는 폭염 속에서도 학교 환경 개선과 경비, 조경 업무 등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있다.
차러브레터는 3회 연속으로 이분들을 만나 보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순서로 미래관의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고 있는 이명숙 환경미화원을 만나본다.
1. 학교에서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저는 미래관 1층과 2층 청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건물 내부인데도 너무 무더운데요, 일하시다가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은 따로 있나요?
면학관 1층에 휴식공간이 있는데 시원하고 좋아요. 그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틈틈이 쉴 수 있어서 특별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3. 출‧퇴근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학기 중에는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하고, 지금처럼 방학에는 9시까지 출근합니다. 퇴근은 오후 4시에 해요.
4. 아침 7시 30분까지면 너무 이른 시간인데 출근하는데 불편하진 않으세요?
저는 가까운 양주에 살아서 그리 멀지 않아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출근하고 있어요.
5. 일하면서 어려운 일은 없나요?
없어요. 같이 일하는 분들도 정말 재미있어서 항상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덥지만 제가 청소를 해서 미래관이 항상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보람도 느껴요.
[인터뷰 : 데이터경영학과 4학년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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