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인터뷰①] “스트라이크”가 울려 퍼지는 동아리, 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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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신규 동아리는 무엇이 있을까? 차러브레터가 대학 생활에 즐거움을 더해줄 신규 동아리를 찾아 인터뷰해 보았다. 이번에 소개할 동아리는 볼링 동아리 데굴데굴이다.

볼링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데굴데굴은 다양한 학과, 학번의 학우들이 함께 볼링의 열정을 보여준다. 2023년부터 시작해 송우리에서 격주 1회 볼링 활동, 소모임 등을 진행하며 추억을 쌓아왔다. 현재 50명의 일반부원과 10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어 총 60명의 학우가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 @cha_degoool

 

▲ 데굴데굴 부원 단체사진 (사진 제공=데굴데굴)

Q1. 데굴데굴의 주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데굴데굴은 학기 중에 송우리에서 격주 1회 볼링 활동을 진행합니다. 활동마다 모두 팀 게임으로 진행되며, 부원들끼리 소소한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동아리 회식이나 MT, 소모임 등 친목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합니다.

▲ 데굴데굴 동아리 활동 모습(사진 제공=데굴데굴)

Q2. 데굴데굴이 말하는 볼링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먼저, 볼링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복잡한 장비 없이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볼링장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기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둘째, 도전과 성취감입니다. 볼링은 개인의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전적인 스포츠입니다. 자신의 기록을 깨거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 느끼는 성취감은 다른 스포츠에서 쉽게 찾기 힘든 매력이죠. 실제로 부원들은 각자의 기록을 깰 때마다 희열을 느끼고, 서로 축하해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인 스포츠지만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서 유대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셋째,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공을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과정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쾌감을 줍니다. 또한 우리 동아리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모든 부원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데굴데굴 동아리 로고 (사진 제공=데굴데굴)

Q3. 나에게 데굴데굴이란

가족 같은 존재이자,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의 장입니다. 데굴데굴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고,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볼링 실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리더십, 협동심, 책임감을 배우고 익히는 중요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곳이에요. 부장을 맡으면서 도전과 배움의 기회도 얻었죠. 항상 즐겁고 신나서 활동 날이 기대되는 동아리입니다.

Q4. 우리 동아리의 강점은

가장 중요한 강점을 두 가지만 뽑자면 ‘재미’와 ‘인연’입니다. 다양한 학과, 학번의 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볼링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선후배 동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이 두 가지는 자신 있게 우리 동아리의 강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 매주 함께 볼링을 즐기는 데굴데굴 부원들 (사진 제공=데굴데굴)

Q5. 볼링을 잘 알지 못하는 부원이 입부해도 괜찮을까요

당연합니다! 실제로 동아리에 와서 볼링을 처음 경험하는 부원들도 있는데 볼링을 잘 치는 부원들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 우리 동아리에서 볼링 실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볼링에 대한 열정은 중요합니다. 볼링을 좋아하고,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의지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Q6. 현재, 미래의 동아리 부원들에게 한 마디

동아리 부장이 처음이라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항상 잘 따라와 주는 부원들 감사합니다. 우리 부원들에게 걸맞은 부장이 되기 위해 계속 발전하고, 노력할게요. 데굴데굴에 들어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 소중한 추억 쌓으며 즐겁게 볼링 쳤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데굴데굴 부장 김성환(미래융합, 23) 학우와 함께 데굴데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볼링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는 데굴데굴, 다양한 학과와 학번이 하나 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다. 앞으로도 공을 굴려 핀을 쓰러뜨리며 성취감을 얻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해 나갈 데굴데굴의 모습을 응원한다.

[취재: 학생기자 장지수, 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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