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지혜윤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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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지혜윤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지혜윤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지혜윤 입니다.

글로벌경영학과(現 데이터경영학과)의 2기 입학생으로 들어와 4년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8년 2월에 졸업해 지금은 3년 차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관련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친한 학과 선배의 소개로 처음 후배사랑장학금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뜻깊은 일이고, 너무 좋은 제도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같은 길을 걸었던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기부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사실 제 대학 생활은 소위 ‘스펙’ 이라 불리는 대외활동이나 해외 연수 같은 거창한 활동들 보단, 그냥 매일 수업 듣고, 과제하고, 알바하는 평범한 하루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소소하게 친구들과 즐겼던 방과 후 잔디밭 피크닉, 학교 안 카페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과 같은 평범한 일상인 것 같습니다.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친구들과 같이 동고동락 했던 학생회 활동입니다. 4년 동안 과 대표로 지내며, 학생회 선후배들과 학과 일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았고 제 개인적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저는 지금 이랜드그룹 호텔레저사업부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호텔 내 연회 행사를 상담하고 예약받는 업무라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는 방법, 상대와 신뢰감과 유대감을 주고받는 방법이 제 업무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공 수업에서 무수히 진행했던 PT들이 대화의 스킬을 늘려주는 데 정말 큰 역할을 하였고, 과 학생회를 하며 많은 선후배와 의견을 조율해 나갔던 활동들 또한 현재 실무를 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앞으로가 막막하고, 걱정되고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걱정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지금도 괜찮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이 아니면 다신 안오는 그 시기를 잘 즐겨보세요 🙂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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