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의 4년간 배움의 결과, 460명의 학생에게 학위 수여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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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의 4년간 배움의 결과, 460명의 학생에게 학위 수여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지난 17일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몇 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로 썰렁했던 학위수여식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며 졸업생들과 가족들로 붐볐다. 학위수여식의 사회는 윤혜정 입학홍보처장이 맡았으며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사학위 수여 △총장상 시상 △졸업식사 △사은사 △축가 △교가 순으로 진행됐다.

학사보고는 김재환 교무처장이 진행했다.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74명 △약학과 39명 △의생명과학과 34명 △바이오공학과 41명 △식품생명공학과 29명 △AI보건의료학부 72명 △스포츠의학과 45명 △데이터경영학과 32명 △의료홍보미디어학과 48명 △미술치료학과 20명 △상담심리학과 26명으로 총 460명의 학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동익 총장은 대표 학생(△간호대학 정다원 △약학대학 장미래 △생명과학대학 정연경 △건강과학대학 김수화 △융합과학대학 신은경)에게 학위 수여증을 전달하고 학사모의 장식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겼다.

총장상은 대학교 4년간 재학 중 학업 성적이 가장 우수하고 성실한 노력과 단정한 품행으로 많은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 앞으로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단과 대학별 1명을 선정했다. 총장상 수상자는 △간호대학 강가연 △약학대학 주다은 △생명과학대학 진세영 △건강과학대학 조용준 △융합과학대학 김예영 학생이다.

졸업식사를 진행한 김동익 총장은 “학창 시절을 마스크 속에서 답답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기에 안타깝고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사랑으로 지원해 주신 가족 여러분의 크신 노고에 감사와 축하 인사를 올립니다. 어느 과정을 마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시작을 앞둔 것을 의미하기에 새로운 출발에 앞서 실패에 대한 우려보다는 도전하지 않음을 두려워하며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중도에 포기하는 것임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미지의 사회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앞날이 떳떳하고 당당한 성공의 길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라며 축하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길을 응원했다.

이어 총장상을 수상한 △ 건강과학대학 스포츠의학과 조용준 학생의 사은사가 진행됐다. 스포츠의학과 조용준 학생은 “참석해 주신 모든 분과 함께 졸업을 축하할 수 있음에 기쁩니다. 사은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대학 생활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돌이켜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 통학하던 순간, 학식을 기다리며 나눴던 담소, 밀려오는 피곤함을 참으며 공부했던 시간 등 정말 소중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들을 학우 여러분과 함께했습니다. 항상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후퇴 없이 매일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하는 차대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졸업 축하드리고,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학우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고 노력해주신 김동익 총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임직원분들, 늘 함께해준 학우분들, 마지막으로 항상 베풀어주신 부모님들께 졸업생 대표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콰이어 축하무대

축가는 교내 합창단 차 콰이어가 참여했다. 지휘자 방인구 교수의 지도로 차 콰이어 학생 18명이 참석하여 ‘오르막길’을 부르고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그 후 교가 제창이 이어졌고,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높이 날리며 학위수여식은 마무리됐다.

△ 왼쪽부터 차례대로 해솔마당, 학생 식당, 농구코트, 미래관, 과학관, 차우라홀 포토존

학위수여식 마무리 후 행복도서관 앞 계단에서 단체 기념 촬영이 이루어졌다. 미래관, 과학관, 해솔마당, 학생 식당 근처 곳곳에 졸업을 축하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졸업생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학교와 마지막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4년간 기나긴 배움의 여정 끝에 졸업이라는 열매를 맺은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력으로 사회 곳곳에서 널리 활약하기를 응원하며 새로운 시작,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수,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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