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김남근 교수팀과 백광현 교수팀이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한국유전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김남근 교수팀은 보건산업진흥원 지원 과제와 연구재단 BK21 플러스 사업단 소속의 고은주(석사과정)와 안희정(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수행한 “Analysis of the Association between Glycoprotein VI (GP6) Gene Polymorphisms (rs1654410, rs1671153, rs1654419, rs12610286 and rs1654431) and Idiopathic Recurrent Pregnancy Loss in Koreans” 논문을 발표하여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김남근 교수팀은 반복자연유산에서 혈액 내 혈소판의 응집 및 활성화에 관련된 혈전지혈 기전을 오랫동안 연구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당단백질인 GP6 유전자의 다형이 이 질환의 발병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수상하였다.
백광현 교수팀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BK21 플러스 소속 배창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The Cellular Roles of RPL Serine Protease A in the Recurrent Pregnancy Loss”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여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20여 년간 반복유산에 관해 연구해 온 백광현 교수팀은 이번 한국유전학회에서 반복유산을 일으키는 단백질분해효소 유전자를 발굴하여 생식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기전을 연구한 내용을 보고했다.
김남근 교수팀과 백광현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차 의과학대학교 및 차병원의 의생명과학 선도연구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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