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동아리 클라쓰 : RZ(Red Zippers)편
CHA 동아리 클라쓰는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하나인 동아리들을 취재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대학의 밴드 동아리 ‘RZ’를 만나보았습니다.
Q1. ‘RZ (Red Zippers)’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알지는 차의과학대학교의 밴드동아리이며, 부원 간의 화목함이 돋보이는 동아리입니다. 놀 땐 놀고 연습할 땐 연습하는 ‘우등생 동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알지가 모이지 못했지만, 코로나19가 끝나고 포차에서나 어디선가 알지를 보신다면 저희의 끝내주는 텐션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Q2. 코로나19 속 활동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평소에 RZ (Red Zippers)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알지가 작년까지 하던 활동 중 일부만 진행하게 되어 슬펐는데요. 평소에 알지는 신입생 OT, 해솔마당 버스킹, 동아리제, 축제와 체육 대회 등의 공연을 해왔습니다. 또 공연을 제외한 활동으로는 대학가요제 참여, 마니또, 엠티, 회식과 단체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이 있습니다!
Q3. 어느덧 2020년도 끝을 향해가고 있네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나요?
올해 입학하자마자 학교 밴드부인 RZ에 합류했지만, 코로나 탓에 활동이 제한적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동아리제 기간에 해솔마당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세션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동아리방에서 연습했고, 여기에 스태프들의 노력이 더해져 공연 당일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신입 부원들과 함께 더 많은 활동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Q4. ‘RZ(Red Zippers), 이것만큼은 가장 자신 있다!’ 자부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일단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동아리 분위기’입니다. 공연 동아리 특성상 무대에 올라가기 위해 연습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얼굴을 마주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므로, 부원들끼리 빨리 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동아리 부원들이 모두 착하고, 각자 고유의 텐션이 좋은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로 친해진 부원들이 모여서 합주를 하게 된다면 좋은 동아리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당연지사!
Q5. RZ(Red Zippers)의 신년 동아리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조금은 막막합니다. 기존에 참여했던 교내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빠짐없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각자의 악기 연주 영상을 모아서 곡을 완성하는 온라인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고, 유튜브를 활용하여 알지를 더 널리 알리려는 계획도 있습니다. 또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처럼 사연을 읽어주고 그에 맞는 곡을 공연하는 버스킹 공연도 하고 싶습니다.
Q6. RZ(Red Zippers)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고민, 걱정 없이 먼저 들어오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교내 동아리 중 뼈대 있는 전통과 열정적인 분위기,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 악기 연주를 통한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동아리는 알지가 유일무이합니다! 물론, 각자가 사운드 하나하나를 책임지고 연주해야 하는 밴드 활동이라 바쁘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쿵쾅거리는 드럼과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타에 더해지는 보컬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듣는다면, 당신의 귀는 알지의 부름을 들을 것이고 다리는 알지를 향해 자동으로 걸어오고 있을 거예요. 알지 지원하기를 머뭇거리는 당신! 주저하지 말고 들어오세요! 알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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