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신임 학과장 홍세훈 교수

2010

지난 7일, 간호대학의 간호학과 신임 학과장으로 홍세훈 교수가 임명되었다. 홍세훈 교수는 본교 간호학과의 1회 졸업생이다. 차러브레터는 동문으로서, 교수로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홍세훈 교수를 인터뷰 하였다.

1. 간호학과의 학과장으로 부임하게 되신 소감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으로서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보람을 느끼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큰 직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도 느낍니다. 주어진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훌륭한 간호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학과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 앞으로 간호학과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간호교육의 발전과 능력 있는 전문직 간호사의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실무 중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정 개선과 각 학년 별 모의 환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을 강화할 것입니다.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미국 LA 차병원 인턴십 프로그램, CAPE 프로그램 (미국 하와이 대학), 학점 교류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 등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더불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3. 간호학과의 재학생들과 그리고 앞으로 간호학과에 입학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어느 곳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생각 이전에,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곳에서 일을 하게 되든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찾고 세워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청년의 시기에, 학문에 대해 진지하게 매달려도 보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신과의 싸움도 치열하게 하면서 훗날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을 보내기 바랍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입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학과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