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핼러윈 홈 파티 및 모금행사 진행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 간호대학은 과학관 실습실에서 ‘Happy Halloween! Nursing! Trick or Treat (Donation)’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부스는 퀴즈/게임존, 포토존, 스낵바, 영화관으로 구성됐고, 10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포토존과 퀴즈/게임존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참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사진 촬영을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 간 친목 도모, 중간고사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행사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어졌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5,000원 이내의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기부금 내역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었다. 이러한 학생들의 선행에 이어 간호대학 교수님들이 기부에 동참하는 것으로 5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이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모인 기부금은 추후 기부할 곳을 찾은 후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러한 선행은 간호대학 학생들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면 강의 전환 후 처음으로 동기들과 함께 보낸 행사라 뜻깊었다”, “행사 부스가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어 행사에 몰입할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들이 예쁘게 나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학기에 코로나19로 평범한 대학 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다.
[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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