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수 프로그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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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2025년 6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Arizona)을 방문하여 연수 프로그램 <CHA-ARI Program: Growth with global healthcare experience>을 마치고 왔다. 이번 연수는 의료의 국제화에 맞춰 간호대학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간호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애리조나 대학 간호대학 교수진과 함께 ▲간호 실무 ▲간호 교육 ▲간호 연구 ▲문화적 다양성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애리조나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실제 시뮬레이션 교육에 참여하며 임상 현장과 유사한 경험을 쌓았고, 지역 3차 병원과 로컬 클리닉을 방문하여 미국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 투어가 포함됐다. 학생들은 투산 메디컬 센터(TMC)와 배너 헬스(Banner Health)를 방문해 수술센터, 신경센터, 소아·산부인과 병동 등 다양한 부서를 견학하며 현장의 전문 인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한, Sandstone 요양원을 방문해 고령 환자 돌봄과 생활 지원 시스템을 살펴보며 한국과 다른 노인 간호 체계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간호 연구와 관련해 애리조나 대학 소속 Patricia Daly 교수, Chen Chen 교수, Lauren Acosta 교수와의 세미나가 마련돼 미국 내 간호 연구 분야의 최신 동향과 학문적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현지 보건 클리닉(SAAF Health Clinic)을 방문해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 서비스와 공공 보건의 실질적 운영 사례도 학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학습 목표는 △한·미 보건의료체계 비교 분석 및 간호사의 역할 이해 △다문화적 시각 확립 △전문 의료진과의 만남을 통한 리더십 및 문제 해결능력 배양 △팀 기반 활동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과제와 발표를 통해 글로벌 소통 역량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연결한 실질적인 글로벌 학습 경험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간호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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