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협력
- 지역 자치단체와 대학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기대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12월 16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경기북부 바이오 헬스 및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앞서 차원태 총장은 김동근 시장 일행에게 차바이오컴플렉스의 주요 시설을 소개했다. 특히 지하 1층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중심 CDMO 사업을 위한 GMP시설과 11만여 명의 줄기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대혈 은행 등을 안내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원태 총장, 서영거 교학부총장, 이상조 산학협력부총장과 김동근 시장, 한수완 기획경제국장 등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차원태 총장은 “의정부시와 함께 바이오 헬스와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되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헬스·디지털 혁신 콘텐츠 플랫폼 구축, 기업 유치 및 지역 발전 활성화, 대학 교육 및 연구 협력, 지역 전략사업 공동 추진, 자원 공유 및 상호 지원 등 5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의정부시와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역 내 바이오 헬스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바이오 헬스 및 디지털 산업과 관련한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의정부시의 행정적 지원과 차 의과학대학교의 연구 성과를 결합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차바이오그룹과 연계해 병원, 연구소,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의정부시의 특화 전략사업과 차 의과학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하나하나 성과가 이루어질 때마다 그 성취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원태 총장은 “오늘 협약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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