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번 과대표를 만나다! : 간호학과 편

1437

   21학번 간호학과 김은서 학생

차 러브레터가 21학번 과대표 간호학과 김은서 학생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 마디 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21학번 과대표 김은서입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할 수 있어 영광이고, 좋은 기회 주신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Q. 간호학과 과대표를 지원한 이유가 있나요?

A. 초등학생 때부터 반장이나 팀장 같은 리더의 역할을 맡은 경험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학교에서도 대표의 자리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타적인 성격이라 다른 사람을 돕는 걸 좋아하고, 타인을 이끌어 목표를 달성하는 데서 많은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어서 이런 일이 적성에도 잘 맞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 역시 대학교는 처음이지만, 새로운 환경이 낯설 동기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고, 학과를 위해 봉사하고자 지원했습니다.

Q. 다양한 학과 중에서 간호학과를 선택한 동기가 있을까요?

A. 꿈이 많던 어린 시절부터 간호사가 희망 진로 중 하나였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에 간호사로 꿈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을 살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많은 직업이라는 게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었고, 간호사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관심 가지게 되면서 더욱 직업에 대한 애착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간호학과에 진학하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공부해서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Q. 1학기가 끝나고 종강하였는데, 생활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A. 대학 생활을 많이 기대했던 만큼 학교에 가는 순간들이 매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하거나 공부하고, 수업이 끝나면 함께 놀러 갔던 것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는 힘들었던 밤샘 시험공부나 과제에 치였던 것까지 전부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학교생활의 전반이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업의 절반 이상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예정되어 있던 학교 행사들이 취소되어서 교내 활동이 활발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특히 다 함께 놀고 친해질 수 있는 OT나 MT가 없었던 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Q. 대학교 생활 4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훗날 임상에서 일하면서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만큼, 무엇보다 학업에 집중하여 좋은 성적을 성취하는 게 지금의 목표입니다. 아직까지는 전공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 향상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동아리나 봉사활동, 각종 교내 활동에 참여하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기 이전에 대학생의 신분으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누리고 배우고 싶습니다. 다양한 일에 도전하고 경험하며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견문을 넓혀서 4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성숙하게 사고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한 학기 동안 과대표로 활동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동기분들께서 편안하게 학교생활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매사 열심히 일했었는데, 돌이켜 보니 제 노력의 여부와는 별개로 부족했던 점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학과 교수님이나 선배님들, 동기분들께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북돋아 주셨던 게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서 한 학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해주세요.

A. 지난 한 학기 동안 학교에 다니면서 좋은 분들을 만나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서툰 대표였지만 믿고 함께해주신 동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방학 동안 푹 쉬시고 2학기 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며, 언제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학과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파이팅 🙂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