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에서 배운 것을 콩고에 전하고 싶어요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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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중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콩고. 이름만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서 큰 꿈을 품고 우리 대학 약학대학의 일원으로 자리한 그녀. 약학대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지원한 키용가 앨리스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차울림 학생기자- 의료홍보영상학과 3학년 엄온누리)

Q. 차 의과학대학교에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콩고에서 국비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빠른 속도로 많은 발전을 이뤄내는 것을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생명공학에 대해 깊이 배우고 싶어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석박사통합과정으로 진학하였습니다.

Q. 차 의과학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어떠한가요?
A. 저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실험,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 커리큘럼은 물론 실험실 분위기까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이 곳에 오기 전에는 콩고에서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차 의과학대학교로 진학한 이후는 혼자 하는 생활이 많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교수님과 친구들이 잘 챙겨준 덕분에 아주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제 꿈은 생명공학과 약학에 대해 깊이 공부하여 의약품 개발을 통해 고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약을 개발하고, 전하여 인류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교수가 되어 차 의과학대학교에서 배운 소중한 것들을 고국에 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선 지도교수님인 정기원 교수님과 약학대학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항상 배려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덕분에 재밌게 생활할 수 있다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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