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조혜영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국내 임상시험 발전 기여 공로 인정’

3999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과 조혜영 교수가 5월 17일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함께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9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 & ACTORS’에서 국내 임상시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시험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임상시험 유공자 중 약학대학 교수로서 유일하게 수상한 조혜영 교수는 국내 임상시험 제도 개선과 국내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전문교육 과정 개발, 인증제 구축 및 연구자 임상시험 역량 강화 방안 마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혜영 교수는 특히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 정부기관의 주요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임상시험의 육성 발전을 위한 환경, 제도 및 법제적·윤리적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약학 교육과 연구를 통한 임상 분야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혜영 교수는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임상시험의 안전성 확보와 신뢰도 향상”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에 사명감을 가지고 제도 개선과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스코틀랜드 해군 제임스 린드가 항해 중 많은 사망을 초래하는 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해 1747년 선원 12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을 수행한 것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