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앰비션핑크, ‘CES 2022’ 참가, 세계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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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초롱 석사과정생이 대표로 있는 ㈜앰비션핑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자박람회인 ‘CES 2022’에 Exhibitor로 참가한다.

앰비션핑크는 CES 2022 유레카파크 관에 성남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 선정을 거쳐 추천기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Sands Expo, Level 1, Hall G Eureka Park #62845 부스에서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앰비션핑크의 근육할매(Granny Fit)를 만나볼 수 있다.

앰비션핑크는 근육할매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중장년층의 근감소증 예방과 고령층의 근감소증 관리를 돕기 위해 근감소증 진단기준 3가지 중 2가지를 측정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한편 앰비션핑크는 차의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서 지역 자치단체들과 활발하게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들을 전개하였으며, 현재는 판교의 경기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품의 다양한 포지셔닝을 위해 관절가동범위를 포함한 다양한 모션과 근기능을 측정하고 기능과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키네틱 포뮬라 라는 상위 브랜드를 만들고 근육할매 디바이스의 기능 역시 추가 개발 중이다.

앰비션핑크 대표 김초롱 석사과정생은 “근감소증은 고령자들이 겪는 질환이지만 젊은 시절부터 관리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사업을 전개하며 느꼈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인생 제 2막을 준비하시는 중장년층 분들도 적어도 한 종목에서만큼은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하실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이분들께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처럼 체계적이고 진보된 트레이닝을 보급해 기록 향상과 성취감 등 긍정적인 경험으로 평생 운동을 지속해 갈 수 있는 고객 생애주기 차원의 관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에서 일반인들의 스포츠의학에 대한 접근성은 높지 않다. 핀수영 아마추어 선수로서 느꼈던 제대로 된 과학적 트레이닝에 대한 갈증을 풀고자 2019년에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에 입학했고, 나와 같은 갈증을 느끼는 동호인 선수들 및 적은 노력으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일반인들을 돕고자 2020년에 대한스포츠의학접근성연구회를 창설했는데 이제는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체계적으로 접근성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고자 한다. 그 첫걸음을 근육할매 디바이스와 함께 내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CES 2022는 스마트 악력기에서 근감소증 검출기로 거듭난 근육할매가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다. 키네틱 포뮬라의 첫 제품인 근육할매 디바이스를 세계 무대에 멋지게 알리고 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앰비션핑크는 CES 2022 참가와 첫 제품의 대중 공개를 맞아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6일 블랙프라이데이 오후 6시에 뉴욕 타임스퀘어의 톰슨 로이터 전광판을 독점해 5분간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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