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건강 바로잡기] 허리디스크를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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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디스크 편

지난주 거북목 편에 이어 돌아온 [생활 속 건강 바로잡기]! 이번 편은 허리디스크이다. 2016년에 실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허리디스크 환자 중 20~30대 젊은 연령층 환자의 비율이 30% 이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거나 과제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허리디스크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허리디스크란?
허리에 있는 디스크는 외부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해주고 뼈끼리 서로 부딪치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가 외부의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튀어나오게 되면서 발생한 염증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질환이다.

허리디스크의 원인 및 증상
허리디스크의 원인으로는 ‘무리한 운동’, ‘올바르지 못한 자세와 습관’, ‘무거운 물건 무리하게 들어 올리기’ 등이 있다. 증상 초기에는 허리 통증과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며 특히 허리의 힘을 사용할 때나 오래 앉아 있을 때 평소보다 더 빨리 통증이 생긴다. 중기가 되면, 허리가 아프고 통증이 다리로 뻗어나가는 듯하며 다리 저림 증상이 있다. 말기가 되면 신경 압박과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허리통증도 상당하고 저림 증상도 심해진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 추천하는 스트레칭을 알아보자.

허리디스크를 위한 스트레칭
1. 코브라 자세
– 완전히 엎드린 자세로 양손을 어깨 선상 옆에 둔다.
– 엉덩이에 힘을 주며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팔꿈치를 천천히 핀다.

2. 캣 앤 카우 자세
– 손과 무릎은 어깨 골반 넓이로 벌려주고 팔과 허벅지가 바닥에서 수직이 되도록 네발 기기 자세를 취한다.
– 내쉬는 호흡과 함께 아랫배를 끌어당기며 꼬리뼈를 내려준다.
– 다음으로 들이마시는 호흡과 함께 시선은 하늘로 향하고 허리의 아치를 과하지 않게 배꼽을 바닥으로 끌어 내린다.
– 위의 동작을 반복한다.

지금까지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았다. 바른 자세와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고 허리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니, 소중한 우리 몸을 위해 하루에 10분 투자로 건강을 챙기는 차 의과학대학교 학우들의 실천을 응원한다.

[취재 : 학생기자 고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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