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암과 치매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제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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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대학원 생명과학과 최해슬⦁도현아 학생, ‘스프링거상’, ‘코어젠상’ 두 편의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팀 석사과정 최해슬, 도현아 대학원생이 2020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에 해당하는 ‘스프링거상’과 ‘코어젠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총 400여 편의 논문초록이 제출됐는데, 그 중 우수 논문초록 6개에 스프링거상을, 20개에는 코어젠상이 수여됐다.

최해슬 학생은 “탈유비퀴틴화 효소 USP7의 암세포 증식 인산화효소 조절 연구(Pyruvate kinase K regulated by ubiquitin-specific protease 7)”이라는 논문으로 스프링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해슬 학생은 해당 연구를 통해 USP7이라는 단백질분해조절 효소가 세포내 인산화효소를 조절함으로써 암세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도현아 학생은 “단백질분해조절 효소를 통한 치매관련 단백질 α-synuclein의 조절(Regulation of NEDD4-alpha-synuclein pathway through deubiquitinating enzyme-syn)”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코어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현아 학생은 이 연구를 통해 특정 단백질분해조절 효소가 치매의 원인 단백질 중 하나인 α-synuclein의 양적 조절을 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암과 치매는 발병률이 높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치료나 완치에 어려움을 겪어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 두 학생의 논문은 암, 치매 두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다룬 연구결과로, 향후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크다.

수상 받은 두 논문의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차 의과학대학교 부설 세포 및 유전자치료연구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백광현 교수팀은 지난 20여년 이상 단백질분해조절 효소 연구를 진행해 왔고, 난치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전자 및 단백질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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