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인터뷰] 간호학과 나예영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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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차러브레터는 우수한 성적으로 간호학과를 졸업한 나예영 학우를 인터뷰했습니다. 지난 4년간의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나예영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1.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4년간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감사합니다! 졸업을 했다는게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지난 4년 동안의 대학 생활은 제게 있어서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풍성했던 시기인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살았고, 동시에 저를 많이 성장시킬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힘든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 잘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 대학 생활 중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학교와 학과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 덕분에 대학에 와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자면 ‘LA 연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10주 동안 LA차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미국 대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이 기간 동안 환자와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또한 친구들과 여행 다녔던 것도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3. 차 의과학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우리 대학만의 장점이나 소개할 만한 점이 있다면?

우리 학교는 제게 있어서 ‘소중한 배움터’와 같습니다. 특히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일단, 다양한 분야에 차그룹이 발전해있는 만큼 학생들도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LA차병원이 있었기 때문에 해외 실습을 할 수 있었고, LA 학생들과 교류하며 여름방학에 지역사회보건 프로그램도 진행했어요. 미국 외에도 타 국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어서 주변 동기들도 많이 지원했습니다. 또 2년 동안 차병원에서 꾸준히 실습하며 병원시스템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실습해보지 못하는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배울 기회가 있었죠. 입학 전에 대학생으로서 홀로 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잘 구축되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4. 앞으로 어떤 진로의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인가요?

저는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 대학교에 와서 본격적으로 공부에 진정한 재미를 느꼈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공부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열정으로 강의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일까요? 아직은 이 공부가 어떤 곳으로 저를 이끌어 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주어진 시기와 과정을 거치다 보면 제가 가게 될 길이 보다 또렷하게 드러나게 될 것 같아요. 최종 목표는 원하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진정한 의료인이 되는 것이에요.

5.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4년을 돌아봤을 때, 저는 후회 없는 대학생 활을 했던 것에 있어서 행복한 것 같아요. 물론 매 순간 실수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입학할 때 정했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세요. 배움의 기회에 도전하세요. 스스로에게 도전하세요. 하나하나가 여러분을 만들어나가고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도전들 속에서 여러분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찾아낼 수 있어요. 그랬을 때 대학 생활이 풍성해질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통스러운 순간들도 많겠지만, 고난이 여러분을 만들어 줄 거에요. 후배님들 파이팅입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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