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취업기] 스포츠의학과 한은지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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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러브레터는 우리 대학 졸업생들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진로로 취업한 졸업생을 인터뷰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우리 대학 스포츠의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강동구 보건소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한은지 학우를 만나 봤습니다.

1. 취업을 축하합니다. 우선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고 취업한 소감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문학기를 신청하여 좀 더 준비하는 기간을 가지려고 하던 중 관심 있던 분야의 채용공고가 올라와 큰 기대 없이 지원하였습니다. 다행히 취업에 성공하여 원하는 분야에서 하고 싶었던 업무를 하게 돼 하루하루 설레고 재미있습니다.

2. 차 의과학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우리 대학만의 장점이나 소개할 만한 점이 있다면?

우리 대학과 학과의 장점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수님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또 외부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타 학교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요. 타 학교 학생들과 이야기해보니 현재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커리큘럼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하게 이루어져 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타 학과에 입학하였다가 2학년 때 스포츠의학과로 소속을 변경하였기 때문에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학과 교수님들과의 자유롭고 원활한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스포츠의학과에서는 3학년 2학기 겨울방학, 4학년 1학기 여름방학 기간 동안 2번의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는데 이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나갔던 실습에서는 책에서만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보고, 경험하면서 단순히 현장을 보는 것만이 아닌, 임상에서 필요한 역량과 전문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4학년 1학기 실습은 대학 부속 병원으로 나가게 되었는데, 환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관리를 담당하게 되면서 환자와의 라포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배웠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심장 재활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 있던 분야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개월의 실습을 마친 후 병원에서 성실한 실습 태도가 인상 깊었다며, 관심이 있으면 좀 더 가르쳐주겠다는 제안을 해주셨고, 4개월을 더 연장해서 실습을 진행하며, 심혈관 환자들에게 운동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도 했습니다.

4. 현재 취업한 곳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저는 심·뇌혈관질환 사업 내 시민건강관리센터 운동사로 근무 중입니다. 보건소는 ‘치료’ 목적인 병원과 다르게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 지질혈증 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환자 관리, 고혈압/당뇨병 교실,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교육 및 상담, 건강계획 수립 및 관리, 관련 질환 교육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 4년 과정 동안 배운 전공 교과목들이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3학년 때 배웠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운동처방론’ 등의 교과목 수강이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중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관내 주민 센터에서 실시하는 운동 교실에서는 ‘코어운동치료’와 ‘메디컬 필라테스’에서 공부하고 활용하였던 내용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만약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저 생각만 하는 것과는 달리, 예상치 못했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걱정도 되지만, 개인위생에 신경 써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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