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극난용성 해결법 기술 이전 계약 체결, ‘난용성 물질 신약 개발 등 고부가가치 제품화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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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경기동북부 지역특화자원 선진화센터 손우성 센터장은 천연물 등의 지역특화자원의 산업화에 큰 걸림돌인 난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결정 제조법을 도내 기업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경기동북부 지역특화자원 선진화센터는 6월 3일 난용성 물질의 물성 개선을 위한 공결정 형성법을 개발해 도내 유망 신약개발 기업인 J2H바이오텍사와 최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터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공결정 형성법의 가능성에 주목한 J2H바이오텍사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신약개발을 위한 물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동북부 지역에는 사과에 많이 함유된 우르솔산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천연물이 다수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이나 신약 개발이 가능하려면 생체 내에 정상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물에 잘 녹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천연물 유효 성분들은 물에 녹기가 매우 어려워 제품화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최근 차 의과학대학교 경기동북부 지역특화자원 선진화센터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결정 형성법은 극난용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우성 센터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의 자원에 대한 고부가가치 제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자원에 산업화 잠재성을 분석하고 제품화까지 연계되는 산학연 연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경기도가 연구 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 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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