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ople] 박다영 졸업생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졸업, 현재 신협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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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러브레터는 우리 대학 졸업생들 가운데 본인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을 인터뷰해 대학 주간 소식지인 차러브레터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민, 중산층을 위한 비영리 금융기관인 신협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는 박다영 졸업생을 만나봤습니다.

  1.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한 것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취업 관문을 뚫고 취업한 소감은?

저도 대학 다닐 때, 항상 취업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었고 현재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새 취업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여 정보(가고자 하는 회사의 합격 자소서, 인재상 등)를 찾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모두 원하는 곳에 취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차 의과학대학교에 재학하면서 우리 대학만의 장점이나 소개할 만한 점이 있다면?

저희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인턴십 경험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취업할 때 자기소개서가 정말 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데, 저는 이때 인턴십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방학기간 동안 차병원 홍보실 인턴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회사생활을 경험하였고, 이 점을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1.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저는 학교생활을 열정적으로 했던 학생은 아니었지만 3, 4학년이 되자 남들보다 경험이 적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뒤늦게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무작정 교수님을 찾아가 인턴을 시켜달라고 말했을 때,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수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특성상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등 발표수업이 많기 때문에 스피킹 기술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이 회사 면접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 현재 취업한 신협에서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요?

현재 저는 신협에서 금융사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은행 지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창구에 앉아있는 직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 특성상 돈과 관련된 예민한 업무와 하루에도 수십여 명의 손님을 상대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꼼꼼함이 중요합니다. 학과생활을 통해 발표 준비를 하며 익힌 보고서 작성법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PPT 제작 기술은 여러모로 회사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1.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회사생활을 시작한 지 6개월 밖에 안됐지만, 요즘 들어 학생일 때가 가장 좋은 시절이었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 학생일 때의 자유로움이 없기도 하고,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 큰 책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교생활을 활발히 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큰 후회가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무를 빨리 정해서, 그 직무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생각해보고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남들보다 취업시장에서 앞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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