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ovie] 영화 『말모이』

408

조선어 사전 작업을 주제로 한 영화 ‘말모이’가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경성.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전과자이자 까막눈인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말모이’는 배우 유해진의 웃음부터 감동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연기와 배우 윤계상의 진정성 있는 연기,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이야기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관객들은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과 뜨거운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스토리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호평을 쏟아냈다.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식지 않는 입소문으로 ‘말모이’는 한동안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