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Book]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저자-와타나베 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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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상처받고 고민하는 걸까? 혹시 내가 예민한 건 아닐까?”
무례한 사람들의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것!

이 책은 300만 베스트셀러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가 전하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한 마음 처방전이다.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친구까지……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그 영향은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를 보낸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건 그만큼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혹시 우리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와타나베 준이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사소한 일을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기 쉽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사람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도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둔감한 마음’, 즉 둔감력이다. 둔감력을 가진 사람은 무례한 사람들의 상처 주는 말을 한 귀로 흘려듣고, 남들의 시선이나 소문도 가볍게 무시한다. 직장 상사의 잔소리에도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일이 잘 안 풀려도 낙담하지 않는다.

둔감한 사람의 관심은 오직 ‘자신의 행복’뿐이며, 늘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받는 당신에게 필요한 능력, 바로 둔감력이다.

“둔감력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방패다!” 행복은 돈, 능력, 사람과 관계없다! 오직 둔감한 몸과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웃을 수 있다! 이 책은 의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하는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담고 있다.

와타나베 준이치는 일본 삿포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정형외과 의사와 강사로 활동했다. 1965년 어머니의 죽음을 다룬 소설 [사화장]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70년 [빛과 그림자]로 일본 최고의 대중문학상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100편이 훌쩍 넘는 그의 작품들은 삶과 죽음의 양면성, 일본인의 정체성과 의식, 남녀의 사랑을 솔직하게 드러낸 수작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1997년 출간된 [실낙원]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표작으로서 일본 역사상 최초로 300만 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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