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의 Real Camp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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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은 포천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신생활관에 입사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지내보니 어떤가요?
학생1: 건물의 첫 이미지가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며, 방도 편안하고 아늑해요. 이국적인 느낌의 건축이 인상적이네요.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좁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막상 입사하고 보니 내부가 생각보다 넓은데요?
학생 2: 구생활관에 살아봤기에 예전과 비교하면 훨씬 깨끗하고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환경 같아요. 그런데 벽이 하얘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오르막길이라 정문에서 기숙사까지 가긴 힘들지만 그것 빼고는 다 좋아요. 그 중에서도 문이 여러 개가 있어서 외부에서 벌레가 안 들어오는게 제일 만족스러워요.
학생3: 확 트인 유리창과 여기저기 설치된 간접조명을 보니 세심하게 신경 쓴 것 같아요. 흰 벽이나 계단이 때가 잘 탈 것 같긴 하지만, 액자나 조형물 등을 설치하면 한결 멋질것 같네요.

Q. 잠자리라든가 공동 화장실같은 생활환경에 대한 평가는 어때요?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나요?
학생3: 방이 구생활관보다는 약간 좁아요. 그래서인지 더 아늑하고요, 침대도 좋아진 것 같아요. 하지만 메트리스가 키 크고 덩치 큰 남학생들에게는 좀 작은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화장실은 전체적으로 변기며, 샤워시설들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특히, 세면대가 커져서 씻을 때 편리해요 ^^ 불편한 점은 아직 전자 도어락에 적응이 안되고 키도 복사가 안되는게 불편한 것 같아요.
학생2: 침대가 원목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서 사다리 같은 부속들이 튼튼하고 안전하더라구요. 모든 시설들이 새것이라 좋기만 합니다. 책상도 넓어지고 수납공간도 많아졌고요. 샤워실이랑 화장실이 붙어 있어 동선이 짧아졌어요. 또 저는 캠퍼스가 금연구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Q: 수강헌과 함께 약학관 지하의 Angel 커피가 새로 생겼는데 이용해보니 어떤가요?
학생 1: 선택의 폭이 넓어진건 확실해요. 음식도 호텔처럼 깔끔하고 질도 좋아요. 수강헌이 앞으로도 한결같이 학생들을 위한 식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 2: 커피숍은 주문하면 나오는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나, 직원분의 서비스는 좋아요.
학생3: 저는 편의점을 자주 사용해서 큰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Q. 식당에서는 어떤 메뉴들을 드셔 보았나요? Best와 Worst 메뉴는?
학생1,2,3: 지금까지는 까르보나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닭볶음탕, 스크램블 에그, 우동, 돈까스, 단호박 샐러드, 오뎅탕, 피자토스트 등이 나왔어요.
학생1: 베스트 메뉴는 스파게티와 닭볶음탕이요~그런데 아침에 먹은 계란 토스트인지 스크램블 에그는 별로 여학생들이 아무래도 스파게티 같은 양식을 선호해서 수강헌을 많이 찾아요. 집에서 자주 먹는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같은 음식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학생3: 수강헌은 새로 생긴 곳이라 궁금해서 학생들이 많이 오는 추세예요.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도 있어요. 음식 맛은 제가 먹어본 바로는 다 괜찮았어요. 앞으로 소바나 초밥 같은 일식도 나올까요?

전체적으로 포천의 학생들은 리뉴얼된 캠퍼스에 들뜨고 만족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일부 학생은 예전에는 학교에 정을 못 붙였는데 새 기숙사로 옮기고 학교 시설들이 좋아지니 이제는 차 의대생이라는 자부심이 생기고 캠퍼스에 머무는 시간이 즐거워졌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신생활관 1층의 헬스장과 약학관 3층의 요가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약학관 지하의 Angel 커피숍은 캠퍼스의 사랑방으로서 공강 시간의 여유를 즐기는 학생들로 가득하다는 소식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와 노력들이 모여 학생들이 행복한 차 의과학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저희 교직원들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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