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블링과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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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동아리 차블링, 여행 관련 방학 콘텐츠 기획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 다니는 것이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여행을 좋아하는 재학생이 모인 차블링 또한 코로나19 이후 활동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인생에서 빛나는 추억을 만들고, 기록하며, 공유한다’는 모토를 갖고 기존에는 부원들이 함께 여행을 다녀와 카드뉴스를 만들어 공유했었다. 기존 활동이 어려워지자 차블링은 이번 동계 방학에 ‘MBTI별로 여행계획 짜기’,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 추천’ 콘텐츠를 기획했다.

차블링 인스타그램에 1월 7일부터 매주 화, 목 카드뉴스를 업로드한다. ‘MBTI별로 여행 계획 짜기’는 MBTI가 같은 부원들끼리 여행계획을 짠 후 공유하는 콘텐츠이다. MBTI란 성격 유형 검사로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총 16가지 심리 유형을 나누는 것이다. 카드뉴스를 제작하기 전 부원들은 각자 집에서 MBTI 검사를 한 후 검사를 토대로 같은 성향을 가진 부원들과 한 팀이 되어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 계획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ESFJ는 전라북도 전주, SFJ(ESFJ, ISFJ)는 강릉 등 여러 성격 유형에 맞게 국내 곳곳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코로나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 추천’은 차블링의 두 번째 방학 콘텐츠로 국내외 여행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소개한다. 명소, 맛집, 먹거리, 놀거리 등 부원들이 직접 방문했거나 인터넷으로 자료 조사한 정보들을 정리해 공유했다. 옥천, 수원 등 국내 여행지는 물론 이전에는 다루지 않았던 일본, 독일 등의 해외 여행지까지 소개하여 코로나 19로 국내외 여행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이번 차블링 방학 콘텐츠는 여행지 사진과 관련 글을 기록하고 공유해 콘텐츠를 접한 사람들이 랜선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단순히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닌 직접 카드뉴스를 제작한 것도 한몫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맞춰 랜선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차블링 인스타그램(@cha_veling)을 방문해보자.

 

[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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