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우리 동아리가 궁금한가~? : CHA 동아리 클라쓰_하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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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 동아리 클라쓰 : 하울 편

※ 기사의 삽입된 활동 사진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촬영한 활동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CHA 동아리 클라쓰는 우리 학교의 자랑 중 하나인 동아리들을 취재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순수한 음향 그대로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밴드 동아리 “하울”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대학의 대표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하울에 대해 다 같이 알아볼까요?

Q1. 하울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차 의과학대학교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하울입니다. ‘하울’은 어쿠스틱 동아리인데요, 어쿠스틱이라는 단어는 전자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소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MR(전자음원)을 사용하지 않고 무대 위의 모든 소리를 직접 부르고 연주합니다. 저희 하울의 포지션은 보컬, 기타, 건반, 그리고 카혼 등의 다양한 퍼커션들로 무대를 꾸미고 있습니다.

하울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정기공연, 버스킹, 동아리제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홀을 빌려 외부공연을 하거나 교외의 작은 버스킹을 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서고 있고, 그 과정에서 성별, 나이 불문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저희의 음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Q2. 코로나19로 인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평소 하울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공연 동아리라는 특성상 코로나 19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하울은 슈퍼위크 주간에 해솔마당에서 버스킹도 하고 체육대회, 축제와 같은 학교 공식 행사들에 빠짐없이 무대를 준비했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 공연장을 대관하여 이미 학교를 졸업한 하울 선배들과 함께 새롭고 특별한 무대를 꾸미기도 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위험해졌기 때문에 작년에는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서 따로 라이브와 스튜디오녹음 두 가지 컨셉으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Q3. 2021년 하울의 활동 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코로나 19의 여파로 계획이 많이 변경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 생각하고 있는 것은 우선 교내에서 진행되는 정기 공연들 즉, 해솔마당 버스킹, 체육대회 무대, 축제 공연, 동아리제 등이 다양한 행사들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공연 외에도 부원들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마니또 활동이라던가 MT 등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친목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단체 보드게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간하울’이라는 동아리 내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데 한 달에 한 번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는 것과 함께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부공연이나 한강 버스킹 등등 재밌고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Q4. 하울은 ____이다! 하울만의 매력 또는 특별한 점을 담아 빈칸을 채워주세요! 그리고 그 이유도 함께 말씀해주세요.

하울은 “라라랜드” 이다! 라라랜드는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어구인데요, 바쁘고 지치는 현실 속에서 벗어나 음악에 빠져들고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하울을 라라랜드에 빗대어 보았어요. 그리고 “라라랜드”라는 영화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잔잔하게 힐링을 시켜줌과 동시에 마음의 울림을 줍니다. 이처럼 하울도 고요 속에서 큰 울림을 주는 음악을 하고 있고, 특히 일반 밴드가 아닌 어쿠스틱 밴드라는 점에서, 보다 더 잔잔하게 힐링할 수 있기 때문에 라라랜드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Q5. 마지막으로 하울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하울 지원을 고민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돼요. 저도 무대를 많이 서봤지만 항상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럼에도 계속 무대를 서는 이유는 그 부담감과 긴장감을 압도하는 짜릿함이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절대 깨닫지 못하는 무대의 재미와 무대가 끝난 후의 여운을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욱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원하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뛰어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저희 하울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요 🙂

 

[취재 : 학생기자 안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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