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행복도서관’ 개관식, ‘학생 행복과 다기능 학습문화 공간으로 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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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기념관에 있는 차 의과학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로 오픈했다.

기존 대학 도서관을 리노베이션한 ‘행복도서관’ 개관식이 9월 3일 오후 현암기념관 3층에서 이훈규 총장과 지훈상‧서재원 부총장, 김정환 도서관장, 대학 주요 보직교수들과 직원들, 김준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로 개관한 도서관 명칭은 학생들을 위한 문화‧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학생 행복과 학생 행복 프로그램 구현을 위한 행복하고 편안한 학습문화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해 ‘행복도서관’으로 정해졌다.


이훈규 총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우리 대학이 역사도 짧고 학생 수도 많지 않은 대학이지만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6개월마다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 행복도서관이 국내 대학 도서관에서도 시도하지 않는 신선한 모습으로 개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학생들이 사랑하는 장소로 많이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행복도서관 3층에 있는 ‘북카페’는 학생들이 편하게 커피를 마시고 쉬면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앞으로 각 센터의 소모임이나 어학스터디 모임, 생활관 자치위원회 회의 등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빔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 고급 커피 머신이 설치돼 있다. 북카페는 앞으로 입학식이나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대학 주요 행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용도 좌실’은 신발을 벗고 입장해 편안하게 좌식 테이블에 둘러앉아 학과 조별 과제를 수행하거나 아이디어 회의, 멘토링 모임, 독서 모임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대학 전경을 대형 유리창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용도 좌실’은 앞으로 학생들이 대학 내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복도서관 개편에서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한 곳이 ‘미디어존’이다. ‘미디어존’에서는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82인치 고화질 대형 TV와 고성능 일체형 컴퓨터 4세트 등 총 14대의 컴퓨터 세트가 설치됐다. ‘미디어존’에서는 학생들이 사진‧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연계 학습을 할 수 있고 PC를 통한 토익이나 토플 등 인터넷 강의, 최신 영화나 스포츠 경기 관람도 가능하다.

또 도서관을 리노베이션 하면서 새로 설치된 공간들도 있다. ‘미디어존’ 옆에 설치된 ‘영상체험실’은 대형 크로마키판과 카메라 등이 설치돼 기존 이러닝센터와 더불어 앞으로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실습수업 진행과 학생들의 대외 활동을 위한 영상 촬영,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서관 4층에는 팀 기반 학습의 특화 강의실인 50여 석 규모의 TBL룸도 새로 오픈해 앞으로 이 강의실에서는 이번 학기부터 TBL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행복도서관 리노베이션에서는 이와 함께 기존의 도서들도 재배치해 학생들이 잘 찾지 않고 서가에만 꽂혀 있던 책들은 과감하게 서고에 보관하는 등 대폭적인 서가 정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공간을 쾌적하게 바꾸었으며 도서관 밖 계단 공간도 여러 가지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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