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가을철 축제 ‘해피 미리 할로윈’ 개최, ‘풍성한 행사 학생들의 끼와 재능 마음껏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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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가을철 축제인 ‘해피 미리 할로윈’ 축제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해솔마당과 미래관, 과학관, 학생식당 앞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인 무대가 설치된 해솔마당과 미래관, 학생식당 앞 등에는 각 학과 부스와 푸드 트럭들이 들어서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축제 첫날에는 해솔마당 메인 무대에서 히든가왕 경연과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히든가왕에는 총 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5팀만이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팝송, 힙합,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승에서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간호학과 노영선 학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의생명과학과 김유정 학생이 2등, 보건의료산업학과 이기혁 학생이 3등을 차지했다.

히든가왕에서 1등을 차지한 노영선 학생은 “모두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원래 얼굴 안 보여준다고 해서 나온 거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제가 부른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약학과에서 준비한 ‘요약정리’의 댄스도 많은 응원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저녁 7시 반부터는 초청 가수인 실력파 알앤비 보컬 말보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Friday Pingpong, Better Day, 우리 둘이서 등 말보의 인기곡들이 어어지자 노래를 따라 부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했다. 말보는 관람하던 학생들의 끊임없는 앙코르를 받으며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동아리 공연에서는 밴드 동아리 레드지퍼스와 어쿠스틱 동아리 하울, 뮤지컬 동아리 초이스, 힙합 동아리 알앤비, 댄스 동아리 후퍼스가 차례로 나서 신나는 노래와 댄스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동아리 공연을 관람한 의생명과학과 김혜령 학생은 “매년 각 동아리마다 동아리제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동아리마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멋있고 신나는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인 무대에서는 총학생회가 기획한 ‘도전 CHA든벨’ 프로그램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CHA든벨은 넌센스와 시사상식, 학교 관련 등 다양한 영역의 50개 문제가 OX와 4지 선다형으로 출제돼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후의 1등은 데이터경영학과 이지희 학생이 차지했다.

이지희 학생은 “행사가 오래 진행돼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최종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런 자리를 마련한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축제 둘째 날 마지막 순서로 초청가수인 래퍼 쌈디(사이언 도미닉)가 출연해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등 히트곡을 불러 축제 마지막 밤을 불태웠다.

이 공연 후 해솔마당에서 오후 21시부터 22시까지 DJ와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DJ party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밤늦게까지 학생들이 자유롭게 춤추고 즐길 수 있는 OPEN CLUB을 마지막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가을 축제가 마무리되었다.

[취재: 김혜미, 지은서, 민연홍, 배준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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