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라홀에서 유명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최, ‘성악가로부터 듣는 오페라 아리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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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방인구 교수는 6월 12일 포천캠퍼스 차우라홀에서 교양과목인 ‘세계 명작 오페라’ 수업을 활용해 교수와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명작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갈라콘서트에는 반월 오페라단의 소프라노 이경미, 바리톤 오유석, 테너 윤승환 등 성악가 3명이 초청돼 김은정 단장의 반주로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해 참석한 교수‧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이경미 성악가는 헨델의 리날도, 푸치니의 쟌니 스키키 등을 노래했으며, 바리톤 오유석은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비제의 카르멘을, 테너 윤승환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갈라콘서트는 통상적으로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아리아와 중창들을 무대나 조명, 복장 등의 특별한 형식 없이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회를 말한다.

반월 오페라단은 경기북부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문화소외계층,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과 오페라 교육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스토리텔링 단막 오페라, 미니 오페라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방인구 교수는 “교양수업인 ‘세계 명작 오페라’ 수업에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했다. 학생들이 오페라를 접근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갈라콘서트’를 통해 오페라가 가진 매력을 알았으면 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오페라와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식품생명공학과 2학년 김주원 학생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를 수업 시간에 성악가들로부터 유명한 오페라의 아리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라고 갈라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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