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생식의학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환태평양생식의학회(Pacific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PSRM)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차광렬 차병원그룹 명예이사장이 초청 연사로 참가하고,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이 우수구연상과 우수포스터상을 휩쓸며 차병원그룹의 연구 기술력을 널리 알린 2017년 PSRM 소식을 전한다.

제11회 환태평양생식의학회 열려

올해로 11회를 맞는 환태평양생식의학회(Pacific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이하 PSRM)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명한 의사들이 주축이 돼 창립한 이래 20여 년 만에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이하 ASRM), 유럽생식의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SHRE)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난임·생식의학회로 성장했다.

차광렬 명예이사장의 특강에 관심 쏠려

ASRM CEO를 맡고 있는 앨라배마 의학 학교의 리처드 레인달러 (Richard Reindollar) 교수, 남성생식학회(The Society for the Study of Male Reproduction) 회장을 역임한, 저널 편집장 크레이그 니더버거(Craig Niederberger) 일리노이 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인 의과학자들과 차병원그룹의 차광렬 명예이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차광렬 명예이사장은 ‘미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재생의학의 현재와 미래(Current Status of Regenerative Medicine and Future Directions: From Bench to Bedside)’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줄기세포에 대한 기초 연구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중개 연구’ 분야에서 차병원그룹이 쌓아온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