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교육 실시, ‘인공암벽장 교육받으면 위험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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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센터는 6월 4일 현암기념관 인공암벽장에서 국가대표 한정희 선수와 스포츠의학과 정석률 교수,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배움 교실을 열었다.

국가대표인 한정희 선수는 학생들에게 등반장비를 소개하고, 장비착용법과 매듭법, 등반 테크닉, 확보기구 사용법, 퀵드로우 클립기술과 로프처리 기술 등 초급, 중급 암벽 클라이밍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시범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과 한정희 선수의 시범 등반에 이어 3~4명의 학생이 직접 인공 암벽을 오르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스포츠의학과 2학년 유호나 학생은 암벽 클라이밍이 위험하고 경비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장소도 많지 않아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운동인데 이렇게 학교에 인공암벽장이 설치돼서 너무 기쁘다며 실제로 교육을 받고 이용해보니 난이도도 높지 않고 위험하지도 않아 많은 학생들이 인공암벽장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센터는 인공암벽장을 주말에도 직원이나 학생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오픈할 예정이다.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픈해 인공 암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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