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 백광현 교수팀, 반복유산 새로운 발병기전 규명, ‘반복유산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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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강남차병원 백광현, 백진영 교수팀은 반복 유산을 일으키는 ITI-H4와 KLKB1 단백질의 기능 분석을 통해 최초로 반복유산이 일어나는 매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차 의과학대와 강남차병원 연구진은 프리티오믹스를 이용해 반복유산(습관성 유산) 환자의 혈액 속에서 특이하게 발현하는 ITI-H4 단백질과 이를 절단하는 KLKB1 단백질을 최초로 발견해 이 단백질들의 기능연구를 통해 반복유산을 일으키는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익적 질병극복 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세계적인 의학 전문 권위지인 란셋 (Lancet) 자매지 EBioMedicine(2017 Impact Factor 6.183)에 10월 19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반복유산 환자의 혈액 속에서 측정할 수 있는 발현의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단백질 레벨에서 반복유산의 발병기전을 밝힘으로써 반복유산을 선별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진단키트 제작 및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연구는 단일 단백질이 아닌 다중의 단백질들을 발굴함으로써 임상에서 하나의 지표로 질병을 평가하는 단점을 극복하여 반복유산을 진단하는 특이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광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프로테오믹스를 이용하여 반복유산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을 발굴하여 바이오마커 개발에서 끝나지 않고 후속연구로 단백질의 기능연구를 통해 반복유산 발병기전을 밝혀냄으로써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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